농부의 하루

감자 전분내기

아스팜농장 2007. 10. 26. 21:20

 

여름 감자를 캐고 굵은것은 시장으로

잘은것은 썩히며 여름을 났다.

오늘 저녁 갑자기 걸러대는데 냄새가 독하다.

아마 냄새로 말하면 천리를 간다해도 못말릴꺼다

저녁이니 망정이지 낮에 거르다간 파출소 갔다와야한다....ㅋㅋ

 

저 그릇 아래 뽀얗게 가라앉은 녹말은 감자떡을 해도 좋고

감잣가루 수제비로도 그만이다.

송편을 해서 따끈할때 입에 넣으면 

아흐~~~ 쥑인........다.

자주 물을 갈아줘 깨끗하고 맛좋은 감자가루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다되면 감자떡 해달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