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하루
김장
아스팜농장
2021. 11. 6. 20:58
김장은 끝났다.
밭 한뙈기 심은 배추가 올겨울 김치로 되어져 동생들과 아들네로 갔다.
물론 본인들이 함께한 김장이지만 세번째 김장이 끝나니 마음도 편하고 뿌듯하고 보람도 있구나. 모두 맛있다고 하는데는 그런 이유가 있다. 모든 재료는 내가 재배한거고 육수를 우려낸건 아내의 특별 기술이 접합되어 누구도 내지 못하는 맛을 더한것이다. 모두가 건강하게 만나보니 즐거움도 한몪을 한거겠지요.
내일부터는 3.000평 아스파라거스 줄기를 베어낼거다. 지주가 박혀 있어 기계를 못쓰고 모두 낫으로 베고 들어낸다. 한 열흘간은 부지런히 일하며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