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하루

꽃바구니

아스팜농장 2007. 5. 8. 23:13

 

오늘 집으로 배달된 꽃바구니

아이들이 아침에 전화로 안부를 묻고는

아들은 내려온다고 하는걸

온거나 마찬가지니 나중에 오라했고

딸아이가 보낸 가슴에 다는 카네이션대신

장미와 카네이션의 어울림 꽃바구니

거기 엽서엔

 

" 어머니 아버지 고맙습니다

  그동안 잘 키워주신 은혜

고이 간직 하겠습니다"

 

자주 만나며

"사랑해"를 외치는 딸아이는

지금 춘천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고맙다 아들 딸

건강하고 씩씩하고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되어

꿈을 펼쳐 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