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하루

농부의 하루

아스팜농장 2019. 7. 20. 11:12

날씨도 더운데
요 몇일간 시간이 나뉜다.
어느날은 마을대피소 제습기가 고장나
A/S를 불러 고치고 어느날은 회관에서 비빔국수에 점심을 먹고

인접부대에서 마을에 의료지원 나와 늦도록 함께했으며

수박화채에 꿀떡까지 가지고와 대대장님과 군의관님 교육으로 주민들과의 의료지원은 시작됐다.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다.
어제는 태풍 온다하여 아침과 저녁때 밭에서 일하고 집에 가니 땀에 범벅진 모습이 내가봐도 가관이다.  

덥긴 더웠어.

 태풍이 밀어올린 더위가 밤새도록 괴롭힌다.

세포기 심은 여주가 꽤 달렸다.

우선 한개따서 살짝데쳐 먹어봐야지.

말이 쓴오이인데 괜찮으려나 모르겠다.

간간이 내리는 비는 태풍이 다가오는 전조겠지.

 큰 피해없이 잘 지나가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