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과 현실.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책 제목이다.
리처드 브랜슨이 지은 책으로 요즘 내가 읽으며 상상에 빠지는 책인데 그 서두에 이런 글이 적혀있어 옮겨본다.
나는 가슴이 이끄는대로 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상상한것을 실현한다.
내꿈과 열정에 솔직한것
그것이 내삶이고 경영이다
---리처드 브랜슨---
엊그제 읍내에서 교육이 있었다.
"지역과 함께 하는 농업핵심리더의 리더쉽 향상"
제목도 엄청 길지만 그것만큼이나 와 닿는것도 있었다.
강사는 가나안 코칭 컨설팅 김준호대표의 강의로 몇가지 소개할까 합니다.
열정리더는
생각을 선명하게 만드는 자기확신이라는 것이다.
삶의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그 방향으로 전력투구하게하는 능력이며
목표가 요구하는 바가 무엇이든지 그것을 획득하고 완수하고 그러한 사람이 되기위한 결단을 내리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열정리더다.
꾸준한 학습과 훈련으로 변화되어야 하고 그것을 하려고 하는 태도가 바탕이 되어야한다.
또한 자신의 잠재능력을 인정하고
강력한 셀프이미지를 개발하는거고
내면의 끊임없이 솟아나는 열망과 자발적인 행동이 핵심리더의 기본사항인거다.
또한 자신의 스타일을 알고 보충하며 개발하는것도 중요한것이다.
신중형. 주도형,안정형,사교형등의 자신의 스타일을 판단하고 장점과 결점을 보완수정하는 것도 자기 개발을위하여 매우 중요한것이다.
세시간의 긴 강의시간이였지만 리더가 되기위한 또다른 현실의 개발은 무수히 많은 상상과 내면적인 잠재의식을 들춰내서 갈고닦으며 또다른 사람의 생각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모두가 다르게 생각하는것 뿐이고 내 생각이 다른사람과 "다르다"로 인정하고 관계개선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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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지났다.
전날은 아랫동네에서 오라하여 저녁을 함께했고
크리스마스저녁엔 우리집에서 동네아줌마들 오라하여 저녁을 했지요.
나야 약간의 심부름만하고 아구찜에 불고기로 배를 채우고 몇잔의 술로 흐믓한 기분을 만들어 예수탄생을 기뻐했지요.
티브이 뉴스를 보니까 어느 사찰에서도 크리스마스 츄리를 만들고 스님과 신도들이 캐롤을 부르는데
스님 왈.
이웃 종교의 기쁨과 예수탄생의 축복을 함께 해주기 위해서 준비했다고 하는데
우리네 일상에서 한두잔 이슬에 젖어 그분의 탄생을 축하해 주는것도 무리는 아닐것이다.
다같이 건배도 하고 이야기나누며 올해의 끝자락을 정리해 갑니다.
시골의 밤은 일찍 어두워 져요.
저 멀리 골짜기 어둑해지면 그 그림자가 내게 오는건 아주 짧은 시간입니다.
집집마다 하나둘 불이 켜지고 간간이 이웃집 깜장개 짓는 소리가 들릴뿐 날씨가 추우니 오가는 인기척이 없어요.
어떤이는 지나가며 큰소리로 자신을 어필하고
어떤이는 발자욱소리로 존재를 나타낸다.
이렇게 긴긴 겨울밤은 깊어가지만 정작 농부의 겨울밤은 짧게 지나갑니다.
지금 이 순간이 내년의 농사를 준비해야 하는 처음인 것이고 여러곳의 정보와 집약된 기술을 긁어모아 또다른 나의 지표로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교육과 상상으로의 조화를 이뤄내야 된다.
아직 반도 못읽은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의 책장을 넘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