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알 구워먹기

보시는것과 같이 은행이다.

면사무소 뒷켠에 큰 은행나무가 있는데 올해 많이 달렸다.

지루할때 사무실에서 나와 주워 씻고 말려서 전자렌지에 구워 먹습니다.

  

우유를 먹고 말린 우유곽에 은행알을 넣고 전자렌지에 약 2~3분간 구워요.

덜마르면 탁탁 튀고 많이 마르면 딱딱하고 하니 적당히 말려서 구워 먹습니다.

지난해 형님이 보내주시면서 렌지에 굽는방법을 알려주어 그대로 저도 구워 먹습니다.

이걸 아내도 함께 먹는데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듯하니 너무 좋다.

맛도 쫀득한게 구수한 맛이 난다.

렌지에서 탁탁 소리가 나면 익었다는 신호이고 그걸 벗기면 연두색 알맹이가 촉촉하다.

한번에 7~8알정도 먹는데 더 먹고 싶어지는데 많이 먹으면 배탈 난다고 그러는데 아직 난 그런 일이 없었다.

일단 기관지에 도움이 되는듯하고 감기에 좋다고 하니 꾸준하게 먹어보렵니다.

날씨가 추워졌다.

겨울은 이렇게 추워야 제맛이 난다.

어젯밤 춥더니 오늘 낮에도 쌀쌀하게 춥고 바람도 약간 불었다.

내일 눈온다는데 을매나 올꺼나.......

등 따숩고 배 빵빵하면 부자가 안부러운것인데

오늘 집에서 가져간 고구마가 찐고구마로 변신한뒤 다시 난로에서 군고구마로 변신...

맛으로 다시 태어난 고구마가 하루종일 간식으론 왔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