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좋은글 허브향처럼... 아스팜농장 2005. 12. 7. 21:52 때론 허브향처럼 상큼하게 살고지고 싶다 하늘엔 구름이 모여들고 바람 지난 빈자리 공허한 메아리뿐 가로등 불빛 어둠을 밝힌다 가슴이 답답하고 삶이 지루할땐 뻥뚤린 도로처럼 세상을 안고 달리고 싶다 허접 소각하는 드럼통안엔 세상 어지러움 자리다툼하고 태워져 없어짐 아는지 모르는지.... 가끔 아주 가끔은 화병에 심어진 화초처럼 그 향기로 살고싶다 ----오늘밤 뉴스를 보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