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엔 이런것도.....

2011 산천어 축제가 시작됩니다.(선등거리 점등식)

아스팜농장 2010. 12. 11. 21:47

 

 군수님 선등 점등선언

 

이외수 작가 축사 

 

지역구 한기호 국회의원 축사

 

 지역단체의 만장

 

북공연

 

선등거리 입구(앞의 인형은 퍼포먼스 인형임)

 

선등거리

 

대형 산천어( 거리 행사용)

 

선등거리 전경

 

 

 

 

 

 

선등거리 출구

 

가정집 울타리에 달린 산천어등

 

멀리 오거리의 분수탑 조명

 

오늘 저녁 6시 산천어 축제 선등(仙燈) 점화식이 열렸다.

이로써 2011년 산천어축제가 시작된거다.

 

내년 1월 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산천어축제는 이제 막이 오르고 축제 준비위원회에서는 아주 바쁘게 움직이며 준비에 만전을 기울입니다.

이미 강바닥은 얼음이 얼기 시작을 하였고 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얼음판 중간쯤 출렁다리까지 올려 얼었다.

해마다 얼음이 늦게 어는 바람에 여러사람 애태우며 그랬는데 올핸 얼음걱정은 안해도 될꺼같은데 두고 봐야 알겠지.

이 점등식에 왜 참석을 했냐하면 한사람이라도 더 나와 거리를 가득 메워야 분위기가 살지 안그럼 썰렁하게 시작될수도 있음이다.

이것도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라 생각한다.

 

누구만의 축제가 아닌 군민 모두의 축제이고 찿아오는 모든이의 축제라 할수있다.

처음부터 지난해까지 8회 연속 자원봉사를 하며 축제를 보아왔고 발전하는 모습을 즐겨했다.

가끔은 큼직한 산천어를 낚아올려 웃음을 만들었고 오고 가는이들의 빈손을 채워주며 기쁨을 같이 했던 자원 봉사의 기쁨은 해본 사람만의 보람이다.

그동안 수많은 방문객 만큼이나 나의 손님들도 많았고 지인들의 방문도 수없이 많았다.

그들에게 보여주고 산천어 회한점씩 맛도 보여주며 어떤때는 몇마리씩 들려 보내기도 했다.

이런게 모두 함께 즐기자고 한것인데 올핸 어쩔까 생각중이다.

고기 잡는것도 별로이고 먹는것도 별로인데 한가지 즐거움은 반가운 얼굴들을 만난다는것이다.

그리곤 향토음식점 안에서 막걸리 한잔 기울이는게 좋고

이젠 그게 나의 즐거움으로 변해가니 참 별일이다~~~ㅎㅎㅎ 

즐길꺼리도 볼꺼리도 많고 게다가 먹을 꺼리도 많으니 바쁜일 잠깐 미뤄놓고 하루 이틀쯤 다녀가시는 것도 참 괜찮은 일이라 느껴지는군요.

암튼 이렇게 산천어 축제는 시작 되었으니 2011 행사도 무사히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