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엔 이런것도.....
2015산천어 축제가 끝났다.
아스팜농장
2015. 2. 4. 13:33
2015년 산천어 축제는 화려한 불꽃과 함께 기억속으로 남는다.
길었던 23일의 축제는 수많은 사람들의 발자욱 소리와 시끌한 소음들로 가득했고 밤이면 화려한 불빛으로 물드는 선등거리라는 읍내의 중앙 도로는 말그대로 불빛의 조화다.
대한민국의 겨울축제중 가장 규모가 큰 축제는 얼음조각의 규모로도 알수있다.
이건 중국 기술자들과 내가(지역주민 19명) 20여일 넘게 조각하고 깎으며 만들었던거라 너무도 잘안다.
터널길이 100미터의 다목적 광장안의 조각상들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지어내게 하기에 충분했다.
축제는 무사히 끝나고 다녀간 사람들의 옳고 그름에 대한 평가도 있겠지만 대다수 사람들의 즐거운 모습은 지금도 생생하게 느껴진다.
시원 섭섭한 축제의 휴유증(?)이 이제 지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