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하루
kbs라디오와 서울 아산병원 의료봉사
아스팜농장
2015. 3. 3. 21:28
3월 3일....
아산병원에서 우리가 살고있는 작은 시골에 의료봉사를 나왔다.
kbs공사창립 42주년 기념과 아산병원의 의료봉사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였다.
시골 특성상 노인들이 대다수라 노환과 오래 사용한 육신의 고통이 오늘의 진료 대부분이다.
나는 마을이장이라 마을 사람들 모아 진료를 하게 도와주며 나도 간김에 진료를 해봅니다.
접수와 문진후 혈액검사. 뱃속 전체 초음파검사. 간기능 검사. 농사짓느라 종아리에 장화길이까지 피부 습진이 지난해에 생겨서 그것까지 진료를 했다.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 다른건 이상없는데 간 수치가 약간 높단다.
금주를 하라는데........
허긴 지난해는 아마 하루도 안빼놓고 술을 먹은거같아 내심 걱정을 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인생에 최악의 스트레스와의 싸움이였다.
이제 다 끝났지만 다시는......!!!
고마운 서울 아산병원 의사선생님들과 kbs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암튼 오늘은 이렇게 건강 검진을 하며 지나갔고 낼모레는 마을 척사대회를 진행해야한다,
이미 다른 준비는 다 끝냈고 음식은 내일 저녁이면 다 준비될꺼고 삼겹살은 대보름날인 5일 아침에 떡과 과일을 찿아 함께 가져오면 된다.
상품은 6등까지 준비를 했고 인근 자매부대들과도 모든 연락을 끝냈다.
기념 수건도 마을 이름과 척사대회 글을 넣어 주문해 가져왔다.
다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어 다행이지만 음식 준비하는 집사람이 고생이다.
남편이 이장이니 이거야 원.......나 원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