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게가 공수됐다
한마리 뒤집어 바로보면~~~ㅎㅎ
골뱅이도 동행
가까이 가면....
여기저기 계속 돌아다니고 오늘은 춘천갔다 컴백홈하니
뭔가 출출한 기분이였는데 저녁때 택배왔다.
나야 기대도 안했는데 뜯어 보더니 부른다.
홍게다.
어마 깜장봉다리는 뭐여?
히힛!!
골뱅이다.
나 오늘 환장허게시리 좋아 넘어가겠네~~ㅎㅎ
여기서 팁하나 알려주께.
게가 왜 게냐믄 게걸스럽게 먹는다고 게여~~ㅋㅋ
손으로 뚝뚝 잘라 게다리 쭉쭉 빨고 살발려 먹는게 게란 말씨.
삶아놓고 집에 잠깐 온 딸내미와 셋이서 두레반 상위에 게 퐈뤼혀(옴마나 혀도 꼬이네)으하하하~~~.
요건 동해안 깊은곳 게와 달팽이.
마음 비우고 살아가니 훨 살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