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도 사람을 가리는가?
잘쓰던 분무기를 작동을 하는데 시동이 걸렸다 꺼지고해서 기화기를 분해해 에어로 불고 조립하고.
그래도 여전히 그래.
다시 분해하고 완전해체하여 에어작업하고 기름구멍마다 다시 불고 불고.
기름도 다시넣고.
여전히 같은증상.
농협 수리점으로가서 자초지종 설명.
어라 기사가 시동거니 귀신이 펄쩍 뛸일이다.
아무것도 손안대고 걸었는데 걸려 잘돌아.
이런 개뿔이나 나는 뭐여.
간김에 플러그나 갈고 5.500원 주고 와서 고추밭 약 쳤다.
환장할 노릇이다.
분해수리는 내가 다하고 시동은 기사가 걸고 나원 참 더운데 진짜 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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