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런일이....

(금성지구 전투 전적비)

 

(1996년 수해당시 사망한 국군의 추모비)

 

오늘 철원군과 화천군의 경계지역인 말고개 부근에 산불이 있었다.

우리지역이 아닌 철원군 지역이라 말고개 정상에서 만약을 대비해 진화확인을했다.

다행이 잠시후 진화가 완료되고 거리가 먼 관계로 피해 면적은 확인할수 없었으나 초동진화로 다행이였다.

 

오늘 말고개 정상에서 전적비를 돌아보았다.

6.25전투때 전사한 국군의 넊을 기리는 전적비 앞에서 잠시 숙연해졌다.

95년인가 쯤으로 기억된다.

당시 도지사와 화상회의가 있었는데 이때 철원 화천 양구의 접경지역 현안의 문젯점을 토론하고 해결해가는 회의를 하였다.

화천에선 내가 화상회의를 하였는데 그때 여러 문제들을 제기했고 그중에 하나가 이 전적비 정비사업이였다.

당시는 초라하기 그지없었고 주변도 깨끗하지 못했다.

또한 철원 화천의 경계지역에 있는고로 어쩜 무관심한 상태였었다.

그후 얼마안되어 정비되었고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곳이 되었다.

 

아래사진은 96년 수해당시 부대막사 하나가 산사태로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한 병사들을 위로하고 추모하는 추모비다.

철원쪽 막사있던 자리를 보며 그들의 넊을 위로해봅니다.

잊혀져가는 일들을 떠올리게하여 대단히 죄송스럽습니다만 앞으론 절대 이런일들이 있어선 안되겠다는 생각에서 올려봅니다.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도 있고 관계기관과 주민들 모두 불조심에 최선을 다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푸른산과 맑은 공기는 우리의 재산입니다.또한 생명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