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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이런것도.....

오늘 산천어 축제시작

by 아스팜농장 2008. 1. 5.

아시아 겨울광장. 중국과 일본의 작은 축제장.

 

 눈으로 만든 성과 조형물

 

 눈사람과 인형

 

 눈조각

 

 눈조각상

 

장군의 조각

 

누드 조각상

 

얼음 축구장

 

위의 스케이트장은 백곰기 전국초등학교 대회장 

 

 눈썰매장

 

얼음 썰매열차

 

얼음 썰매장

 

 얼음 낚시터

 

 산천어 모습

 

얼음판 별미 산천어회와 소주한잔

 

잘하면 지나가다 한잔 얻어먹는 정이 살아있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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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산천어 축제가 개막 되었다.

이른아침인데도 일년을 벼른 사람들이 벌써와서 자리를 잡고 고기를 잡습니다.

윗쪽 썰매장이나 스케이트장은 아직 사람이 안가서 비어있는 모습인데 좀더 있으면 거기도 복잡합니다.

가족끼리 온사람들은 가족낚시터로 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1~2낚시터로 들어가 산천어를 잡아내 회뜨고 초장에 한점 뭍혀 싸한 소주 한잔 털어넣고는 최고를 연발합니다.

날씨도 포근하고 바람도 없어서 얼음을 즐기기엔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

하늘엔 방송국 헬기가 취재를 하고 얼음위엔 카메라가 돌아가고 사람들은 신나서 휴일을 즐기고 있습니다.

느즈막히 나간 나는 현장을 돌아보며 지인들과 한잔씩하고 겨울 안부를 물어봅니다.

또 이웃에서 오신 노인의 낚시로 고기를 잡아드리니 참 좋아하시네요.

사위가 멀리서 온다고 집에가 매운탕 끓여 드신답니다.

고기를 잡아 한마리 걸어올리면 지나가던 사람이 와하고 외칩니다.

같이 즐기는 축제인 거지요.

얼음판 걷는게 보통 힘든게 아닙니다.

다리가 팽팽하고 어깨에 힘이 들어가 저녁때면 고단함이 밀려듭니다.

약간의 위험성도 있으니 얼음 위에선 조심하는게 상책이랍니다.

내일은 고기를 잡으러 갑니다.아침 9시부터 개장을하니 일찍가야 주차하기도 편하지 그렇치않으면 멀리 세워두고 와야합니다.

오늘도 9시 30분인데 벌써 가까운 주차장은 만원입니다.

점심도 어떤이는 준비해와서 돗자리깔고 둘러앉아 식사를 하고 어떤이는 연인끼리 어묵에 김밥한줄을 맛나게 나눠먹습니다.

집에서 준비해 와도되고 현지에서 사 드셔도 됩니다. 미리 준비해 오는것도 알차게 즐기고 가는 요령이지요.

암튼 23일간 열리는 축제에 신나게 생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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