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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좋은글

청산은 나를 보고/나옹선사

by 아스팜농장 2008. 9. 21.

청산은 나를 보고/나옹선사

    나옹화상의 청산은 나를 보고 글/ 나옹선사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세월은 나를보고 덧없다 하지않고 우주는 나를보고 곳없다 하지않네 번뇌도 벗어놓고 욕심도 벗어놓고 강같이 구름같이 말없이 가라하네 나옹화상 혜근(懶翁和尙 惠勤 1320∼1376) 고려말의 고승. 혜근(彗勤)이라고도 쓴다. 성은 아(牙)씨. 속명은 원혜(元惠). 호는 나옹(懶翁) 또는 강월헌(江月軒). 선관서영(善官署令) 서구(瑞具)의 아들로 지금의 경북 영덕군 영해읍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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