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강원도 최전방에
근무하는 장병들은
부대주변에 제대로 된
영화관이 없어
문화 혜택에서 소외됐었는데요.
이른바 ''''DMZ 시네마''''가
부대 주변 마을에 개관해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비무장지대에서
불과 2.6km 떨어진 최전방지역,
[이펙트1] 하나 둘 팡파~~~
산골 마을에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는
작은 영화관
''''DMZ 시네마''''가 문을 열었습니다.
백석 가까운 규모로
국비 등 46억 원이 투자된 이 곳은
우리나라 최북단의 영화관인 셈입니다.
하루 5차례,
전국에 동시 개봉 중인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 관람료는 5천 원,
군 장병은
천 원씩 할인 혜택도 받습니다.
최승욱 상병/7사단[인터뷰]
"휴가 때는 시간이 부족해서 보지 못했던
영화들을 군부대 외출이나 외박을 나갔을 때도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접경지역 주민들도
외박을 나온 군 장병 등이
지역에 머무는 효과를 기대하며
반기고 있습니다.
김완태 이장/강원도[인터뷰]
화천군 마현리
"군 장병이라든가 또 면회객들 같이 와서 지역에서 같이 상생하면서 어우러질 수 있는.."
이로써 영화관 하나 없던 화천군에
최근 3년 사이에,
작은 영화관 3개가 들어서게 됐습니다.on>
영화관 하나 없이
문화적으로 소외받아왔던
강원도 접경지역이
''''작은 영화관''''으로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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