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의 제안

아스파라거스.
어제  검은승용차 한대가  집앞에 정차하고 중년의 내외가 내리더니 묻는다.

아스팜농장을 말입니다.
때마침 마을사람들과  집앞 목련나무아래서 아구찜으로 점심을 먹고있는중이라  

함께하자고  제안하니 서슴치 않고 합석을한다.

내용인즉

명지대  교수님인데 코이카농업부분 라오스 단원이다.
그곳에 3.000평정도 심어 어려운 사람들에게 소득을 올려주는 봉사를 한단다
그런데 지난번  댐붕괴로 모두 잠겨 다시 심어야 하는데 현장농업을 도움받고  지도를 부탁하러 왔단다.
인터넷으로 전국 농장을 다 검색해봐도 우리농장만한게  없더란다. 그래서 갑자기 방문했고 여러질문을 한다.
농장을 둘러보며 자세하게 설명하고 두군데의  하우스와 노지포장을 둘러봤다.

11월이나 12월쯤 라오스 방문지도를 절절이 부탁한다.
현장에서 파종과 정식하는걸 도와 달라는데 난감하다.
물론  코이카이름으로 가는거고 경비일체부담하겠단다.

문제는 내 시간이 안맞는다.

농장 갈걷이에 해외일정 3건. 그외 지도자행사와 몇건의 소소한 행사가 줄줄이 연결되어 좋은일이지만 함께 할수없는 해외봉사다.
그쪽의 도움될만한 내 경험을 알려줘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해야할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가지만 해외쪽 관계자는 처음이다.
라오스의 가난도 고소득의 농업으로 전환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코이카 봉사단원들의 노력도 좋은 성과가 있었음하는 바램이다.

아스파라거스 열매

현재 아스파라거스 성장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