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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하루

콩싹이 나왔다.

by 아스팜농장 2012. 6. 8.

 

서리태가 나옵니다.

 

논뚝 공간에 심어놓고 반짝이 테프를 쳐놨고...

 

 하우스 오이는 저만큼 커가고....

 

오가피 나뭇잎 위에는 메뚜기가 유유자적...

 

저번에 딸아이와 아내가 심어놓은 논두렁콩..... 서리태가 세상밖으로......

비둘기가 파먹을까봐 반짝이 테프를 근사하게 보기좋게 쳐놓고 유해조수를 막아냅니다.

서리가 와야 익는다는 서리태.

까만콩으로 밥을 해 먹으면 머리도 검어지고 또한 밥맛은 아주 그만이지요.

그 콩이 싹이나와 세상구경을 합니다.

 

오이도 저만큼 크고 커가는거 만큼 일도 많아지고 희망도 커가고.

메뚜기도 어데서 왔는지 밭뚝에 심어져있는 오가피 나무 잎새서 태양을 맞고 있네.

이렇게 유월은 빠르게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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