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콩심어 한톨도 거두지 못한 농사를 지어 올핸 정신차려 병충해 방제를 합니다. 콩꽃이 한창 피고 꼬투리가 잡히기 시작할때 노린재가 붙으면 콩수확 포기해야한다. 꼬투리에 빨대를 꼽아 쪼옥 빨아먹어 콩의 결실이 안된다. 예전엔 이런거 안해도 잘 됐는데 이제 좋은시절은 다 지나간거 같아 아쉬운 기분이 든다. 에혀~~~ 세월의 아픔이고 기후변화의 큰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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