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토종꿀 뜨다.
올해도 어김없이 서리 오고 얼음 어는 이 시기에 산에서 내려온 토종벌 꿀을 뜹니다.
이걸 토종꿀이라 합니다.
양봉하고 달라서 일년에 딱 한번 뜨는 이 토종꿀은 자연에서 피어나는 수많은 꽃에서 꿀이 모여 숙성되어 완성된 약성 좋은 토종벌꿀입니다.
예전부터 어릴때 보던 방법 그대로 채밀을 하는데 이게 쉽지않은 일이다.
금년에는 긴장마로 인해 토종벌들도 고난의 한해였지만 꿀을 얻기위해 봄부터 산에 올라 설통을 놓고 너댓번 중간중간 벌통을 확인하고 수고 했지만 자연의 조화는 거스를 수가 없음입니다.
적지만 감사하고 소중한 토종꿀을 오늘 뜨고 있습니다.
늦게 떠서 그런지 꿀이 되직하네요.
자연에서 얻어진 순수한 토종꿀은 꿀중에 최고로 칩니다.
봄부터 늦가을까지 꿀을 모으느라 수고한 토종벌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이고 이 꿀을 드시는 분들도 건강하게 자신감 찿으시길 바랍니다.
연락처 010-5362-6227 김완태 (강원도 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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