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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하루

하우스 점적호스 교체

by 아스팜농장 2016. 3. 5.



오늘은 토요일. 말그대로 반공일...ㅎㅎㅎ

혼자서 할수없는 일이 이 인라인드립이란 점적호스 풀어 느리는 일이다.

지난번 쓰던 10센치 간격의 비닐 점적 호스를 제거하고 새로운 호스로 교체를 한다.

이것은 물량이 다른 점적보다 많고 두꺼운 재질이고 길이가 한롤이 300미터인데 풀어내려면 한사람이 풀어주고 한사람은 끌고가면서 돌려서 꼬이지 않게 작업을 하는거다.

아내와 딸이 오늘집에 있어 아침 먹으며 의중을 물어보니 도와 주겠단다.

아스파라거스 하우스 다섯동에 호스 8롤을 풀어서 두둑당 2줄씩 깔고나니 마음이 놓인다.

공짜일꾼 둘이 생겼으니 오늘은 말그대로 반공일입니다..ㅎㅎ

저걸 빨리 해놔야 물을 대고 새싹을 올릴텐데 늦어지면 안되는 일이였다.

비는 줄기차게 내린다.

봄비인지 늦겨울 비인지 암튼 겨우내 가물다가 내려주는 비는 고맙기 그지 없지만 적절히 가물지않고 더하지도 않게 내려주면 내가 이뻐할텐데.....

누굴 이뻐 하냐하믄 하나님~~~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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