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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하루

가을

by 아스팜농장 2021. 8. 27.

자연을 거슬리지 않고 그대로 놔뒀더니 밤송이는 굵어지고 사과나무는 어찌 하오리까다.

밭둑의 과일 나무들은 각기 제 할일을 하는데 까마귀 새끼들이 딥따리 쫘대니 남는게 없다. 따가운 밤송이는 어찌 방도가 없으니 놔두고 요즘 배나무 사과나무가 시련을 격는다.

사과는 꽃만보고 그냥 놔두니 달려도 너무 많아......

이대로 익어가 서리가 오면 그땐 진짜로 달다. 작아서 탈이지만.

몇일 비오더만 하늘이 맑아져 가을 채비를 하는 모양새에 나도 가을이 좋이지기 시작하누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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