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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하루

볏짚내기.

by 아스팜농장 2013. 11. 12.

 

 

 

볏짚을 옮겨와 잔가지 파쇄기로 모두 썰어 노지에 넣습니다.

물론 여기도 내년에 아스파라거스 심을 곳이라 미리 밭을 만들어 놓아요.

두툼하게 깔아놓고 트렉터로 1차 로터리하고 겨울을 보냅니다.

눈비에 젖어 어느정도 부숙이 진행되면 내년봄 다시 경운을 하고 두럭을 만들고 정식 준비를 합니다.

이 밭은 오이 호박 심던 곳이라 토양의 물리성은 좋아 그다지 걱정 안해도 될듯하지만 이 작물은 한번 심으면 10년에서 15년을 관리해주며 수확을 하는 것이니 처음에 잘 만들어 심어야 그 다음해 부터 수월하게 관리를 할 수 있다.

암튼 이미 내년 농사는 시작 되었고 그 스케줄에 따라 내 몸도 움직이면 큰 문제없이 잘 진행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눈코 뜰새없이 바쁜 일과중에서도 어제는 강원 기술원에서 농가경영장부 전산 교육을 받고 왔다.

농업경제연구소에서 전액 국비로 진행된 교육은 또다른 경영의 원리를 이해하고 보다 나은 경영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이였고 나는 그걸 얻고 왔다. 

3시간 넘게 진행된 교육은 잠시 눈돌릴 틈없이 빠르게 진행되었고 남들보다 더 알찬 농업 소득을 올리며 경영비 절감과 끊임없는 성장을 하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교육은 시작되었다.

강원도에서 8명이 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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