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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하루

보건 의료지원 받다.

by 아스팜농장 2016. 11. 19.



11월18일 주민대피소에서 기초마을 1차교육과 의료원 진료가 있었다.

화천군 보건 의료원에서 내과와 한방진료를 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관련 강의도 있어서 유익한 정보와 생활에서의 주의점 등을 상세히 설명해 어르신들의 주의력을 집중시켰다.

기초마을 교육 주제도 노인과 질병이란 내용으로 강의를 하려했는데 기회에 딱 맞는 내용이여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런일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게 인원 소집인데 이날따라 장날에 버스시간이 어중띄어서 중간 참석자가 여럿있었다.

어려우면서도 감사하지만 이게 다 본인들에게 살이 되고 피가 되는걸  아느지 모르는지 거시기 하다.

공동체생활이라는게 각자의 개성과 주장이 달라 초기에 어려운데 무언가 가슴에 닿는 일체감 조성을 해야하는데 복주머니 문패를 달아줄까 고민 중이다.

집집마다 똑같은 문패가 달려 있으면 일체감이 생기고 공동체라는 개념이 그려지지 않을까 한다.


아침부터 동해안 다녀오느라 분주하게 설쳤드니 피곤하지만 토종꿀 10병(삼백만원)을 팔았다.

물론 주문제로 판매하지만 자연에서 얻은 순수한 토종꿀은 내가 한거지만 너무 좋다.

그분들도 너무 좋아한 토종꿀이다.

차를 몰고 내다보는 시야는 너무 조용하다.

횟집도 어시장도 썰렁한 분위기.

지역 상경기 어려운게 바로 눈앞에 보인다.

사회적 안정과 서민들 먹고 사는데 지장없이 세상이 바로 서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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