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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하루

아스파라거스 정리작업 종료.

by 아스팜농장 2016. 11. 16.


하우스 금년도 마지막 물대기.

 


노지포장도 깨끗이 정리된 모습.

아스파라거스 일년 농사가 끝났다.

근 일주일간을 낫 한자루와 몸뚱이 하나로 삼일을 베어내고 그 많은걸 혼자하긴 벅차서 대민지원 10명을 얻어서 번갯불 콩 볶아먹듯 모두 한나절에 끄집어 냈다.

그리고 칼키 하나로 이틀을 긁어 아주 깨끗이 포장정리를 했으니 이제 퇴비만 펴고 물대면 싹이 올라 올것이다. 물론 내년 이른 봄에 말입니다. 

하우스는 올해 마지막 물대기를 끝으로 양수기 물도 모두 뺐다.

다시 봐도 사람의 힘이 대단하다는거.......

오늘은 아주 노골노골해도 하룻밤 잠에서 깨어나면 생생하게 돌아온다는거는  아직은 젊다는것이겠지요.ㅎㅎ

내년 농사는 이미 시작된거나 마찬가지.

꿈에 기대어 오늘밤은 행복할것이다.

홀가분한 느낌으로다가 말입니다.ㅎㅎ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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