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부의 하루

아스파라거스 황화된 줄기베기 끝.....

by 아스팜농장 2016. 11. 9.

오늘까지 삼일간 죽기 살기로 낫질을 하며 1500평의 줄기를 모두 베었다.

어깨의 인대가 억센 줄기를 걸어당길땐 가끔 뜨끔하고  갑자기 무리한 일을 해서 그런가 온 마디가 비실대네.

여러날 다니다 일을 하려니 왜 안그러겠어.

내일 하루는 쉬어가는 날로 정하고 마무리 덜된 짜투리 일을 하나씩 해볼 요량이다.

어쨌거나 한근심 덜었으니 이젠 베어놓은거 들어내는 일이 남았는데 이건 내겐 일도 아니다.

다음주에 모든 농사 일정을 끝내고 새로운 계획에 들어갈 말하자면 절에서 요즘 하는 동안거 같은거를 나도 해볼까한다.

화두는 "農事가 무언가?" 

이러다 갑자기 머리 깎는건 아니겠지뭐~~~~~~ㅎㅎ 

'농부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민의 날 행사.  (0) 2016.11.16
아스파라거스 정리작업 종료.  (0) 2016.11.16
이게 광부여 농부여~~~  (0) 2016.11.08
추억 그리고 추어탕.  (0) 2016.11.08
여행후기를 쓰자니.....  (0) 2016.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