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게 이런건가 부다.
한때는 무척 바쁘게 내달리고
때론 더디게 흘러가고
미운사람 만나서 고운맘 들게하고
이렇게 사는게 우리네 삶인가 부다.
요즘 되게 바쁘게 밤낮으로 사는데
전화가 오면
누가 아프다고.......
산다는게 어느땐 이런건가 하기도 싶고
그러다가는 애잔한 마음도 들고
그렇게 힘들게 살아온 날들이 한낱 물거품같기도하고
산다는거
그거 진짜 모르는 일인것이리라.
종가댁 장손이 아프다고.....
그것도 심하게
일산 국립병원에 입원을 했노라고
멍하니 멍하게
하늘만 바라본다
산다는거
그거 아무도 쉽게 말할수 없는거라고....
가슴 한켠에 멍이들고
그 멍을 풀기위해
얼마나 가슴을 조려야할까
오늘 그런 날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