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진에서 보듯이 토종꿀은 봄부터 농부의 등짐에서 부터 얻어지는 자연의 선물이죠.
벌통을 어깨에 메고 산에 올라 자리를 잡고 그 토종벌들을 보살피며 온전히 자연에 순응하며 주는대로 겸손하게 기다립니다.
꽃이 지고 꿀이 농축되면 그때 맞춰 서리가 오고 더이상 밀원이 없을때 꿀을 뜨는데 이때는 야간에 으슥한 밤중에 작업을 하지요.
안그럼 벌에 쏘이거든요.
제집을 부수는데 무어라 가만히 있겠습니까?
난리 난리 육이오 난리는 난리도 아닙니다. 그래서 오밤중에 꿀을 뜨지요.
보시는것처럼 꿀 색깔이 진하지요?
그건 일년내내 각종 산야초의 화분과 꿀을 모아 벌에의해 발효과정이 지나고 수분증발도 되고 그래서 짙은색도 나며 되직한 농도 짙은 꿀이 나오게 되는겁니다.
예전에 우리 어렸을땐 토종꿀은 만병통치 약이였죠.
감기라도 들라치면 화롯불에 냄비얹어 꿀 한숫깔 퍼넣고 팔팔끌여 주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지금도 선하고 그 영향으로 지금도 가정상비약 버금가게 저는 보관하며 사용하고 있답니다.
또한 제가 생산한 토종꿀은 민통선부근에서 벌들이 모은거라 오염되지않은 고장의 선물이기도 합니다.
올해도 꽤많은 꿀을 채취했어요.
지금도 꿀병에 받고 있는데 아마 몇일간 받아야 될꺼같아요. 아주 서서히 물리적 힘을 가하지 않고 내리니까 시간이 걸립니다.
이제 삼십년전부터 단골 손님들로부터 전화가 올껍니다.
아주 솔직하고 어디다 내놔도 자신있는 토종꿀을 판매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가짜가 판치던 때도있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는 모든분들께 이렇게 말합니다.
꿀을 믿지말고 사람을 믿으라고.....
제 인생과 얼굴을 걸고 자신있게 말하지요.
그런 끈끈한 가족같은 정을 붙이고 살아가는 이웃이 있어 저는 행복합니다.
자연에 감사하고 나 스스로에게 감사하는 저는 천상 농부랍니다.
아스팜농장 대표 김완태 010-5362-6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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