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 이놈이 나타났다.
한철에만 나타난다는 메뚜가 여름철 뙤약빛을 피해 오이잎에 올라 망중한을 즐긴다.
풀메뚜기인지 가을 서리 오기전에 잡는 볶아먹는 메뚜긴지는 몰라도 나타났다.
이게 뭐냐믄 배(梨)다.
한낮에 빛이 강하게 내리 쬐일때 저 그늘이면 왔따다.
커가는 열매도 보며 하늘대는 이파리가 시원함을 더한다.
졸리다
밀려오는 잠속에서
버텨보는 난 맹꽁인가봐
(피곤하다보니 이것저것 만지는것도 잠시 뒤로 미뤄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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