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기드믄 땅강아지다.

 

오늘 밭에서 일하다 작업장에 들어오는데 땅바닥에서 기어간다.

 

간신히 붙잡아 종이위에 멈춰놓고 전화기로 찍어봅니다.

 

갑자기 찍으니 선명하질않아 보기가 좀 그래도 분명 땅강아지가 맞다.

 

그전엔 꽤 많았었는데 요즘은 보기가 그리 흔칠않으니 환경의 변화가 오는건지

 

토양이 오염 되었는지 알수는 없으나 짐작으론 토양이 살기 부적절한거같으나

 

아직 저녀석이 있는것으로 봐서는 살아있는 땅이 분명하다.

 

지난번 아들이 와서 거들어주며 우담바라같은것이 오이잎과 오이에 피어있으니 나보고 보란다.

 

그전에도 한번 그런적이 있었는데 그해 오이작황이 좋아 수확도 좋았었다.

 

아마도 풀잠자리나 다른 벌레의 알일거란 이야길 해주며 웃었다.

 

바쁜속에서도 웃을수있는건 그래도 재미가 솔솔 나기 때문이다.

 

그 재미에 허리 휘는줄도 모르면서 말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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