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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좋은글

휘파람 새

by 아스팜농장 2005. 5. 6.



 

 

휘파람 새

 

                  -김완태-

 

휘이익 휘이

휘파람 새의 가느다란 외침에

五月이 열린다

 

푸르고 프르러라 五月의 하늘이여

 

입(口)에  말(言)있어도 태어나지 못한

그 五月이여

 

맑고 맑어라

五月의 世上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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