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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하루

도치(바닷고기)

by 아스팜농장 2011. 12. 28.

 

느즈막히 택배가 왔는데 알이 꽉찬 도치. 한마리 잡으니 알과 간이 저만큼 나옵니다.

 

묵은지 송송 썰고 간을 맞춰 도치 알탕을 끓였네요.

 

눈오고 쌀쌀한데 도치탕으로 몸보신 해보자.

집사람 요리중 카메라 들이대니 약간은 싱거운 반응.

도치는 살짝 데쳐서 썰어놓고 쐬주 한잔허고

나머지 몸통과 알,곤지,애(간)을 넣고 탕을 끓입니다.

우리집 묵은지는 항상 있으니 간 맞추는데 그다지 신경쓸일이 없다.

끓는 냄새에 벌써 이마가 촉촉해지니 맛이야 물어보면 뭐하랴.

이따가 먹어보고 그 맛을 귀띰해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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