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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터 |
루어모습 |
다리아래 맨손잡기 |
차라리 이런 붕어가 더 좋을지도... |
한켠에선 레미콘 시위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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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모임 상차림 |
오는대로 먹고 마시고.. |
거진 명지횟집 횟상 |
도치(올챙이)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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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뒤 방파제앞 바위 |
미시령 고갯길 표지석 |
멀리 울산바위 모습 |
12일부터 일박이일로 모임이 끝났다.
아침일찍 화천읍내 루어 낚시터로 나가 친구들 손맛이나 보여주려고 이리저리 자리를 보아도 예약이 됐는지 어쨌는지 사람이 만원이다.
한번에 300명 정도 입장하는데 벌써 표는 매진상태로 할수없이 포기하고 돌아왔다.
먼저 말했듯이 어릴적 고향에서 함께 크던 친구들로 부부동반으로 모이는데 일년에 두번씩 모인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날 날을 잡아놓고 준비를 다했는데 이곳 화천에서 구제역이 3일을 남기고 터졌고 부랴부랴 모임취소하고 이제 하나둘 해제가 되어 모임을 했다.
쇠고기 불고기에 해산물로는 멍게,석굴,소라,홍게,등이 참석했고 이곳음식으론 메밀전병, 곤약무침,녹두전이 가세하였으며 순전히 봄철 산에서 뜯은 취나물,고사리가 인기를 더했고 또 한가지는 고추 말려 찹쌀풀 입혀 튀겨놓은 고추부각이 잘 팔려 나갔다는 후문입니다.
그외 몇가지 더 있지만 보는 사람을 위하여 생략하고....ㅎㅎ
이렇게 모여 떠들고 마시고 놀고 그러다보니 밤중인데 여자들은 우리집으로 가고 남자들은 마을 회관에서 그대로 오락(?)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데 난 이런 잡기를 배워두지 않았다.
한쪽에 덩그러니 구경도 하다가 떠들기도 하다가 집으로 올라와 잠을자고 아침 식사후 차 한잔씩 하는데 갑자기 동해로 가잔다.
우린 이래서 탈이다.
누가 하나 가자면 모두 덩달아 나서고 누구하나 이걸 막을수가 없어 결국 가야만하는 일이 벌어진다.
버스를 구하려니 갑자기 어디 있나 말이지 잠시 차량문제로 조용하다가 한 친구 왈, 아버지가 홍천에 버스가 있단다. 그 시간부로 보따리 싸고 차량 시동걸고 홍천으로 출발하여 자가용 버스타고 거진으로 달려횟집서 늦은 점심먹고 화진포 한바퀴 돌아 미시령으로 넘어 집에오니 캄캄한 밤중.
으아~~~ 비명이 나온다.
준비하느라 신경쓰고 끝나기가 무섭게 한바퀴 돌아오니 마음은 홀가분 한데 몸은 천근 만근이네.
난 어제 배탈이 나서 종일 굶었고 아내는 몸살끼가 있대나 뭐래나........
그래도 오늘은 쉬는날이라 가만 있으니 좀 나아지는 컨디션,
내일을 위해 힘차게 달려갑시다. 친구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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