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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하루

아스파라거스 줄기를 제거하다.

by 아스팜농장 2018. 11. 15.




오랫만에 자판을 만진다.

싱가포르.인도네시아로해서 일주일을 보내고 집에 와 아스파라거스 줄기제거에 비상이 걸렸다.

12월 중순까지 빼곡히 일정이 잡혀 어떻게 조정도 불가하니 죽기살기로 낫질을 해댑니다.

3.000 평넘게 베어내려니 진짜로 코피가 난다.

근래에 이렇게 심하게 일해본게 처음이다.

안그럼 해를 넘길판이니 어쩌겠는가.

회의에 뭐에 참 가관도 아니다.

마지막주엔 일본으로 떠나 또다른 세상을 보고온후 산천어 축제 현장투입이다. 중국 목수와 한 5년 일하니 그친구들이나 나나 다 거기서 거기다. ㅎㅎ

어쨋건 오늘 줄기제거는 마무리했고 19일날 10여명 투입돼 다 들어내고 20일날 전기목책기 설치하고 21일날 회의에 서울까지 다녀와야한다.

이거야 원 발바닥이 성할려나 몰러...... 

그래도 저 황금색으로 물든 아스파라거스 잎을 보니 내년 수확은 대박칠거같아 힘은 들지만 웃을수있어서

난 차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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