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일인 토마토가 한가득이다.
이른봄 오이모종 가지러 가니 토마토 한판을 주어 이웃과 나눠주고 나도 좀 심었더니 어느날 빨갛게 익어 있었고
그걸 오늘 땄다.
생 쥬스로 만들어 먹을껀데 하루 두세컵씩 시원하게 먹는다.
달린모습도 예쁘고 빨간 색깔도 화려함을 더한다.
두번째 심은 호박 꽃이 피었다.
참 빠르다.
점점 꽃피는 숫자가 늘어 나면서 나도 바빠진다.
봉다리 씌운 호박을 생산하기 때문에 잠시라도 쉴시간없이 계속 손을 놀려야 한다.
즐거운 생각이지만 몸은 늘 시간에 쫓겨 가만 있질 못하니 얼굴은 붉게 타올라 바다건너 사람과 동향인줄 알게 생겼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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