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산에서 벌통을 가져와 꿀을 뜹니다.
환할땐 벌이 나와서 쏘기때문에 밤에 가지고 내려옵니다.
꿀을 뜨다가 결국 손가락에 한빵 쏘이고 꿀을 떠요.
처음 벌통두껑을 열고 보면 참 환상적입니다.
아주 맑고 선명한 꿀이 흘러 내리는걸 보면 자연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듭니다.
한조각 잘라 입에 넣고 먹어봅니다.
환상입니다.
올핸 꽤 크게 잘라서 개꿀(벌집채로)로 두조각 먹었네요.
아마 한컵은 될껄......
꿀을 내린게 두병. 아직도 꿀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100% 자연산 토종 벌꿀.
아마 이런 재미로 산골에 사나벼~~~~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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