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도 일거리를 찿아 일을 해야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느냐 이겁니다.
사무실옆 회의실에 노인분들이 여럿 모여요.
무슨 회의가 있는줄 알았는데 모두 빨간 조끼에 모자를 쓰고
젊은 강사가 하는 말을 열심히 듣고 계십니다.
말하자면 공공근로식인데 무엇을 어떻게 등록하고 무슨일을 하는지 조목조목 교육을 하는겁니다.
이분들도 이젠 근로기준법이나 노동시간 등등을 알고계시면서
피해보는 일이 없기를 스스로 이해해 가는거지요.
그나저나 농촌의 고령화 사회가 너무 빨리 진행되는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이마을 저마을 할것없이 모두가 칠팔십의 노인들 뿐이고 젊은 사람은 보기 힘들어지니 이거야 원 농촌살기가 점점더 어려워 지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보나마나 저분들도 두내외가 사시든가 아님 홀로 남은 여생을 보내시는 분들인데 자식들에게서 도움도 별로 이고 그러다보니 일터로 나서는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 노인들입니다.
그래도 일거리를 주기위해 노력하는 일선행정의 복지관련 공무원들이 고맙지요.
허리펴고 사시는 좋은세상이 오길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이곳엔 이런것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목문화제 추모식 현장스케치(평화의 댐) (0) | 2007.06.06 |
---|---|
옛것.....그리고 鄕愁 (0) | 2007.04.04 |
이런 마을이 있답니다. (0) | 2007.03.10 |
편안한 쉼터 (0) | 2007.02.25 |
자원봉사 (0) | 2007.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