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적목련이 일년에 딱 두번 피는데
오늘 아침 빨간 색의 목련꽃
삐죽이 내밀고 있네요.
5000냥 사다심은 적목련이
나이 16년 먹고나니
덩치도 커져 울창한 나무
햇빛을 차단하고
그 밑의 그늘엔 이웃의 아낙들
한낮을 즐깁니다.
간혹 나도 지나치다 맛있는거
덤으로 얻어먹고 그럽니다...ㅎㅎㅎ
꽃이 봄처럼은 안 피지만
하나둘 피어나는 목련의 꽃은
시골의 분위기 살리는데 최고지요.
화려하지도 않고
촌스럽지도 않은 목련처럼
푸르름의 바탕
아름다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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