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로 보이는게 루어낚시터. 멀리서 찍느라 작게 나왔음
얼음 낚시터. 그다지 많치않은 인파가 즐기고 있습니다.
웰빙촌의 지역음식 먹는곳. 많은 사람들이 모여 맛있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느즈막히 구경을 갔드래요.
어제 눈이 많이와서 어쩌나싶어서 슬슬나가 봤지요.
루어터에는 빼곡히 들어서서 캐스팅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생각한만큼 고기가 나오질 않네요.
다음 얼음 낚시터엘 들어갔습니다.
구멍아래로 맑게 보이는 바닥은 고기를 보기에는 충분했으나 고기가 잘 다니질 않아요.
한참을 기다리니 고기 운송차가와서 다가가 보니 고기크기가 딱 꽁치만한데 회를 뜰게 없어요.
사람들 이야기로는 이놈들 세마리 떠도 작년 한마리도 못된다고 들 하네요.
그러니 구이로 해야하는데 구이터는 작고 사람은 많고 탈도많은 곳입니다.
구멍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니 작은놈들 두어마리 지나갑니다.
왜이렇게 작은것을 넣었냐고 하니까 이놈들이 입질을 잘한다나...그리고 고기맛이 좋다나.....
서서 전화하는 외지인들 이야길 슬쩍 들어보면 고기 작고 없다고 오지말라합니다.
진행측에서 큰놈들과 작은거를 섞어서 넣으면 오히려 사람의 심리를 자극하여 더 효과가 클텐데 무슨 심산인지 모르겠군요.
올해부터는 일체 이 행사에 관여를 안하니까 진행상태를 잘모르겠네요.
다음주에는 큰놈들을 넣을려는지 모르겠지만 어제오늘 조황은 씨알작은 중치급이 모두랍니다.
점심때쯤 지인 넷이 만나 회는 고사하고 웰빙촌찿아 동동주 세병하고 빈대떡 두장, 두부 구운거 한접시랑 입 적시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낚시는 아예 안하려고 맨손으로 나갔지만 잡는 사람들도 모두 시큰둥한 하루였습니다.
썰매터도 그렇고 이벤트 무대도 그렇고 사람들이 적으니 약간은 썰렁한 기분이 들어 돌아오는 발걸음이 개운치가 않군요.
물론 어제 눈온탓도 있겠지만 오늘 저녁때 보니 길은 다녹아 깨끗하더군요.
약간 응달쪽만 조금 조심하면 아무 걱정없이 운행을 할수있습니다.
시간 되시는대로 다녀가세요.
좋은 추억이 될꺼구요 고기도 점차 큰것과 작은것을 넣어 낚시의 즐거움을 더하리라 생각합니다.
또다시 나가보고 새로운 소식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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