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토종벌꿀 뜨다

 

 

 

 

 

 

 

 

 

 

 

엊저녁 내려온 토종벌통.

오늘부터 내리기 시작합니다.

몇해전부터 여지껏 토종벌에 병이 있다가 올해는 날씨도 좋았고 암튼 벌이 꿀을 통 가득 채웠습니다.

서리가 오고 여긴 이미 얼음이 두차례나 얼어서 벌꿀뜨는 시기가 좀 지났지요.

난 그래도 이렇게 서리가 오고 추워질때쯤  채밀을 합니다.

이때쯤 꿀을 떠야 꿀이 농도가 짙거든요.

다시말해 수분이 별로 없다는거죠.

이런꿀이 일등품인거죠.

몇년만에 꿀을 뜨는 마음이 이렇게 좋을수가 없다.

토종벌이 완전히 돌아온것입니다.

내가하는 농사에도 벌이 있어야 하고 또 그렇게 한해가 가면 지금처럼 꿀뜨는 재미도 수확도 거두는거죠.

올해는 가을 날씨도 좋고 그래서인지 대박입니다. 대박~~~~~~~~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