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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하루

달이 아장아장 구름위를 걸어간다.

by 아스팜농장 2005. 5. 19.

개구리소리가 세상을 흔든다.

 

하루를 접으며 어두운 밤하늘을 쳐다보니

 

반달에 눈썹하나 더붙인 달이 아장아장 구름위를 노닌다.

 

하루종일 시달린 몸뚱이를 가슴열어 밤바람 끌어안고

 

어두움 좋아하는 새 소리에 내마음 맡기고

 

나 이제 천근같은 무게를 내려놓고 갑니다.

 

 

아참 기뻐해주세요.

 

오늘 산에 올라 저번에 놓은 벌통을 확인하니

 

여덟통 모두 토종벌이 들어있는거 아닙니까.

 


 

토종벌이 보이시죠?.. 참으로 자연은 위대합니다. 없던것도 있게하고....!!!

 

올봄 날씨를 잘하니 분봉이 잘나나 봅니다.

 

자연속으로 빠져들어 100퍼센트 되어보긴 이번이 첨입니다.

 

어짜든동... 가을 서리올쯤 벌통뚜껑열어 순수자연꿀을 얻어볼수있을것 같습니다.

 

요즘 이래저래 신나는 일만 생기는군요.

 

 

아우~~~피곤하네요.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모두 좋은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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